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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홍열 증상, 딸기혀·고열·발진 병원 가야 하나요? 증상·치료·예방 팁

by orinae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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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홍열’이라는 말, 뉴스나 포털에서 자주 보이시죠?
특히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 갑자기 고열과 발진이 동반된 감기 증상이 퍼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2025년 봄, 성홍열 환자 수가 작년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연령대별 성홍열 환자 발생 추이 그래프
2016~2025년 연령대별 성홍열 환자 발생 추이 (질병청 제공)

 

 

성홍열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아이들이 걸렸을 때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고열과 발진, 딸기혀까지 동반될 수 있어 요즘처럼 유행하는 시기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홍열의 대표 증상, 병원 진료 기준, 아이들을 위한 예방과 관리법까지 정리해볼게요.

 

[목차]

1. 성홍열, 어떤 병인가요?
2. 성홍열 증상 – 감기와 구별하는 법
3. 유행 상황과 전염 경로
4. 성홍열일까? 병원 꼭 가야 할까?
5. 성홍열 예방과 집에서의 관리법
6. 마무리 요약

 

 

📌 성홍열, 어떤 병인가요?

성홍열(Scarlet fever)은 A군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예전엔 위생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 흔했지만, 최근 다시 아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유행하고 있어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만 10세 이하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고열과 피부 발진, 그리고 혀가 붉게 변하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어요.

 

요즘처럼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있다면
성홍열에 대한 기본 정보를 꼭 알아두셔야 해요.

 

 

📌 성홍열 증상 – 감기와 구별하는 법

초기엔 감기처럼 가볍게 시작돼 헷갈릴 수 있어요.
하지만 며칠 사이 성홍열만의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 고열(38~39도 이상)
  • 목 통증(인후통)
  • 두통, 복통, 구토
  • 12~48시간 내 전신 발진
  • 혀 표면이 붉고 울퉁불퉁해지는 '딸기혀'
  • 피부가 거칠어지고 회복기에 껍질 벗겨짐

아이들이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감기라고 넘기지 마시고,
성홍열을 의심해보고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홍열 증상이 나타난 한국인 어린이, 붉은 발진과 딸기혀
성홍열 대표 증상인 발진과 딸기혀, 아이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초기 증상

 

 

📌 유행 상황과 전염 경로

2025년 들어 성홍열 환자 수는 작년보다 2.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이하 아이들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에서 가장 많이 확산되고 있어요.

전염은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기침, 침, 콧물 등 비말 전파
  • 감염자의 피부 접촉
  • 수건, 식기류, 장난감 공유

따라서 단체생활 중인 아이에게는 특히 개인위생 교육과 빠른 대응이 중요해요.

한국인 유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어울리는 단체생활 장면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같은 단체생활 공간 주의

 

 

📌 우리 아이 성홍열일까? 병원 꼭 가야 할까?

성홍열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진단과 처방 없이 자가 치료를 하다간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아이에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 고열이 2일 이상 지속
  • 혀가 딸기처럼 붉어짐
  • 몸 전체에 붉은 발진이 퍼짐
  • 인후통과 두통이 심한 경우

한국인 소아 환자가 병원에서 의사에게 진료받는 모습
성홍열이의심 -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중요

 

병원에서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고, 복용 후 24시간이 지나면 전염력도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등원 또는 등교는 최소 하루 이상 쉰 후 가능해요.

 

 

📌 성홍열 예방과 집에서의 관리법

아이들은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고, 장난감도 함께 쓰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출 후 손과 얼굴 씻기 철저히 하기
  • 기침할 땐 입을 옷소매로 가리기
  • 수건, 식기는 개인용으로 구분
  • 열이 날 땐 해열제 복용수분 보충
  • 항생제 치료 중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24시간 이상 경과 후에 복귀

집에서는 아이 손이 자주 닿는 물건 소독, 형제자매와의 접촉 줄이기도 도움이 됩니다.

한국인 어린이가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하는 모습
손 씻기와 기침 예절 - 성홍열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습관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약 10일간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대부분 치료 후 24시간이 지나면 전염력은 급격히 떨어져요.

 

 

📌 마무리 요약

성홍열은 아이들 사이에서 특히 쉽게 번질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고열·발진·딸기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최근엔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성홍열이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우리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방심하지 마시고 꼭 체크해보세요.

혼자 판단하지 말고, 조기에 병원에 가서 진단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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